반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지금보다도 훨씬 철이 없었다는 걸 깨달았다.
서랍정리를 하다가 올 초 누군가를 만나던 때 끄적거렸던 몇장의 글이었는데, 2장도 채 못읽고 얼굴이 화끈거려서 덮어버렸다. 아 정말 부끄러울 뿐이다.................내가 싫구나싫구나 싶다 흑
그래도 왠지모르게 이 글들을 간직하고는 싶은데 혹여나 누가 볼까 무섭고, 버리자니 애송이철없는 나의 흔적을 거부하는 것도 썩 내키지 않고 그런 상황이다. 어쩌지어쩌지 우와 근데 정말 부끄럽다. 부끄럽다 정말ㅋㅋㅋㅋㅋㅋㅋ그냥 버릴까?응?버려?